![‘대학생이 찍은 지구’ 사진=텔레그래프 캡처](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2/09/11/49318861.2.jpg)
‘대학생이 찍은 지구’ 사진=텔레그래프 캡처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대학생이 찍은 지구’ 사진을 보도했다. 주인공은 노팅엄 대학 엔지니어링 학과의 아담 커드워스.
불과 19세에 불과한 커드워스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약 30파운드 상당의 중고 디지털 카메라를 풍선에 매달아 약 33km 상공으로 올려 보내 이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드워스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대학생이 찍은 지구’ 영상에는 푸른 지구의 모습이 한 눈에 담겨 있다. 일반 카메라로 찍은 영상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깨끗한 화면을 자랑한다.
또한 커드워스는 디지털 카메라에 전파발신기와 위성항법장치(GPS), 단열상자, 라텍스 풍선을 조립해 촬영 장비를 제작했다. 제작 시간은 약 40시간이 걸렸으며 총 비용은 200파운드가 들었다고.
이 같이 놀라운 ‘대학생이 찍은 지구’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고작 19세에 불과한데 저런 작업을’, ‘정말 아름답다’, ‘커드워스 대단하다. 나도 해보고 싶다’등의 한결같이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