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이틀연속안타…“90타점까지 갈 것”

입력 2012-09-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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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오릭스 이대호(30·사진)가 16일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 0.281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서 라쿠텐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2루서도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6회말 1사 후 3번째 타석에선 중전안타를 쳐냈다. 8회 볼넷으로 나간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1-3으로 역전패해 5연패에 빠졌다.

한편 전날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리며 퍼시픽리그에서 가장 먼저 80타점 고지를 밟은 이대호는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90타점까지 수확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릭스는 1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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