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강호’ 멕시코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에 도전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후스티노 콤피안 멕시코축구협회 회장이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같은 의사를 공표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는 이미 지난 1970년과 1986년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다. 2026년 대회를 치른다면 세 번째 개최.
개최에 있어 가장 큰 라이벌은 지난 1994년 대회를 유치했던 미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미국은 2018년 월드컵 유치에 나선바 있으나 실패했다.
다가오는 2014년 월드컵은 브라질에서 열리며, 2018년과 2022년은 각각 러시아와 카타르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