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미-한재석(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2/09/21/49588665.2.jpg)
배우 박솔미-한재석(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박솔미 소속사 측 일처리 미숙 해프닝
‘이상한 결별설?’
공개연인 배우 한재석(39)과 박솔미(34)가 21일 하루 동안 결별설에 시달렸다. 일단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마무리하는 데까지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 박솔미의 소속사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의 미흡한 일 처리가 논란을 키웠다. 이날 오전 결별설 보도 직후 박솔미 소속사 측은 “서로의 활동으로 연락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줄었다. 좋은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하지만 한재석의 소속사 스타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잘 사귀고 있는데 결별했다는 얘기가 나온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박솔미 측에서 결별설을)인정한 게 더욱 이해불가”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때부터 ‘헤어진 것이냐’ ‘사귀는 것이냐’며 두 사람의 관계와 관련한 혼선이 빚어졌다. 그러자 박솔미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즉각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마도 한재석 씨가 오랫동안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두 사람이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을 주위에서 헤어진 걸로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 밝힌 입장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의사전달이 잘못돼 이야기가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2010년 KBS 1TV ‘거상 김만덕’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설 최초 보도 당시 부인했으나 지난해 6월 교제를 공식 인정하며 1년여 이상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