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 사진제공 | CJ E&M
‘겟 잇 뷰티 옴므’의 MC 김재원이 의외의 야성미를 고백했다.
2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 잇 뷰티 옴므’ 2회 녹화에서 MC 김재원은 뽀얗고 고운 피부와 순수 미소와는 달리 수염이 너무 빨리 자라 하루에 면도를 두세 번 한다고 고백했다.
2회는 ‘바디 헤어(body hair)’를 주제로, 눈썹, 수염, 코털은 물론 다리, 가슴, 겨드랑이까지 남성들의 모든 ‘털(毛)’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크와 제모 등 관리 비결들을 전한다.
스튜디오에 함께한 베러가이즈들과 각종 털에 얽힌 에피소드를 나누던 중 김재원 역시 고민이 있다며 조심스레 털어놓는 것.
그는 “촬영이 있을 때는 하루에 2~3번씩 면도를 하느라 피부가 많이 상한다”며 “특히 평소 물을 자주 많이 마시는 습관이 있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유독 수염이 빨리 자라는 것 같다”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김정민은 은근히 야성적이라며 놀라면서도 “물을 주면 빨리 자라다니, 김재원 씨 수염이 무슨 화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의 고민에 현장에 함께한 베러가이즈들은 놀람을 감추지 못하면서 자신들과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것에 한결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후문이다.
‘겟 잇 뷰티 옴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유용한 뷰티 가이드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겟 잇 뷰티’의 남성판으로 4주에 걸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한편 김재원은 MBC 드라마 ‘메이퀸’에서 열연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