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기우 루쫑루이’
대만 톱모델 매기 우(29·吳亞馨)의 노출사진이 유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중국은 물론 국외 각종 사이트에서는 매기 우와 리쫑루이(28·李宗瑞)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나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성은 상체를 모두 드러낸 채 눈을 감고 있다. 리쫑루이도 그녀 옆에서 나체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노출 수위는 매우 높다.
이번에 유출된 사진들은 ‘리쫑루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리쫑루이가 경찰에 자수하기 전부터 인터넷상에 퍼졌다. 결국 매기 우는 ‘리쫑루이 사건’의 첫 번째 피해자라고 기정사실화 되면서 최초 희생양이 됐다. 현지 누리꾼들은 대만의 여러 유명 배우들로 추정되는 나체 사진들 중 유일하게 합성의 흔적이 없는 사람은 매기 우뿐이라고 주장했다.
리쫑루이는 여성들에게 마약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후 몰래 음란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한 혐의로 수배돼 지난 8월 말 경찰에 자수했다. 중화권에서는 ‘루쫑루이 사건’을 두고 ‘제2의 천관시 사건’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큰 충격에 빠졌다. 최근 대만 CTI의 양뤄메이 아나운서가 관련 소문에 시달리다 사직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한편, 리쫑루이는 마약을 투약해 영상과 사진을 촬영한 데 대해 “상대방의 동의가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매기우 루쫑루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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