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후 국어 시험지 등장… ‘강남스타일이 고전문학?’

입력 2012-09-27 21: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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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후 국어 시험지’

‘500년 후 국어 시험지’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500년 후 국어 시험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500년 후 국어시험지를 가상으로 만들어 본 것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지문으로 활용해 ‘글을 읽고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라고 지시하고 있다.

이어 보기로 ‘작가의 강남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반복법을 사용해 감정적 호소의 효과를 높였다’, ‘의성어를 사용하여 감각적인 느낌을 살렸다’, ‘작가는 글을 통해 자신의 남자다움을 과시하였다’, ‘그 당시에는 영어와 한글을 섞어 쓰는 방식의 글쓰기가 유행했다’ 등이 제시됐다. 마치 고전문학 시험지를 연상케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제로 생길 듯”, “응답하라 500년 후”, “싸이가 위인이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500년 후 국어 시험지’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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