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매끄러운 진행실력…안성기와 찰떡호흡 과시

입력 2012-10-04 19: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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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안성기와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탕웨이 안성기는 부산 해운데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나섰다.

탕웨이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무대에서 한국어로 인사말을 전했다. 또 중국어와 영어를 절묘하게 섞어가며 전문가 못지 않은 진행 실력을 뽐냈다.

안성기과 탕웨이는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진행을 했다. 안성기는 탕웨이에게 "'만추'를 정말 감명깊게 봤다. 함께 연기한 현빈이 참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에 탕웨이는 "정말이냐"며 "나 역시 '라디오 스타'를 보면서 그 진실된 연기에 감동 받았다. 왜 안성기를 국민배우라 하는지 알겠더라"고 답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 오후 배우 조재현, 유지태, 서갑숙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과 전야제 ‘위 오픈 BIFF’(We Opens BIFF) 행사와 점등식을 가진 후, 4일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 막식 사회는 국민배우 안성기와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가 맡았고, 고아라, 송지효, 수지, 배소은, 김사랑, 김아중, 정우성, 강예원, 곽도원, 김남길, 김선아, 김주혁, 엄지원, 이희준, 류승룡, 류현경, 마동석, 문근영, 박효주, 한혜진, 한가인, 황우슬혜, 박시연, 조정적, 조진웅, 주지훈, 정겨운, 오지호 등 국내 스타들과 국외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도 레드카펫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 부산광역시 내 7개 극장 27개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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