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리더 겸 방송인 김태원. 스포츠동아DB
김태원은 8일 MBC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스타오디선 '위대한 탄생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김연우의 심사평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김연우는 음악 교과서를 하나 만들어도 될 것 같다.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나랑은 다르다. 엘리트다. 그래서 이질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연우는 "엘리트까지는 아니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자 김태원은 "대학 안 나왔냐"고 질문했고, 김연우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나왔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태원은 "나는 야간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위대한 탄생 시즌3'는 기존 5인 멘토 체제에서 4인 체제로 변경하고 총 방송횟수를 30회에서 20회로 줄였다. MC는 유진이 맡았으며 멘토는 김태원, 김연우, 김소현, 용감한 형제가 맡았다.
'위대한 탄생'은 1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