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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수첩] EPL은 지금 인종차별과 전쟁중

입력 2012-10-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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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영국 언론들이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화두는 ‘인종차별’이다.

존 테리(32·첼시)가 중심이었다. 존 테리는 지난 시즌 안톤 퍼디낸드(27·QPR)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소식이 불거지며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그는 거의 매일같이 영국 언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술 더 떠 최근에는 존 테리의 무죄 입증을 위해 증인으로 나선 팀 동료 애슐리 콜(32)이 FA에 대한 비방글을 개인 트위터에 올리며 이슈가 됐고, 전 영국축구협회장 로드 트라이스먼이 BBC와 인터뷰를 통해 존 테리의 징계수위가 낮다는 언급을 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끼얹었다.

불똥은 잉글랜드대표팀까지 튀었다. 논란 속에 대표팀에서 은퇴한 존 테리의 빈 자리에 대해서다. 잉글랜드는 산마리노와 브라질월드컵 조별 예선리그를 앞둔 상황. 대체 자원들의 경기력을 놓고 연일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여기에 전 국가대표 앨런 시어러(42)가 애슐리 콜을 대표팀에서 제외시켜야한다고 발언하면서 애슐리 콜의 자격 논란이 나왔다.

영국 축구계의 인종차별 문제는 어떠한 것보다 심각한 문제로 인식된다. 한국 정서와 달리 영국은 폭력과 음주 사고, 섹스 스캔들 등보다 그라운드 위에서의 한 마디 인종차별 발언이 더 심각한 죄로 인식된다. 실제로 이번 사건 이후 존 테리는 자국 내 어느 경기장에서든 90분 내내 심한 야유 속에 뛰고 있다. 한국 선수는 어떨까.

QPR 주장 박지성이 존 테리와 악수를 거부했고, 볼턴 이청용이 인종차별 사건에 연루되면서 국내 언론도 인종차별 문제를 자주 다루는 분위기다. 한국 선수들 역시 언제든 인종차별 사건의 중심이 될 수 있다. K리그에도 용병들이 많아졌다. 얼마 전에는 FC서울 용병 아디의 스폰서 CF 촬영을 놓고 인종차별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이렇듯 인종차별은 안전지대가 없다.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런던(영국)|이지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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