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한류스타 첫 걸음…내달18일 도쿄서 팬미팅

입력 2012-10-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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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 사진제공|SBS

연기자 한지민이 한류스타로서 첫 걸음을 뗀다. 한지민은 11월18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홀에서 단독 팬 미팅을 열고 현지 팬 1000여 명과 만난다. 그동안 드라마 ‘대장금’ ‘이산’ 등으로 중국어권에서 여러 번 팬 미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지만 일본에서 팬 미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지민이 일본 팬들과 만나는 것은 올해 봄 방송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인기가 현지에도 전해진 덕분이다. 극중 캐릭터가 남성을 비롯해 여성 팬들에게도 호응을 얻으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이번 무대에서 한지민은 최근 근황, 드라마 에피소드 등을 비롯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매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특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노래 실력까지 뽐낼 생각이다. 한지민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16일 “혼자서 팬 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처음이라 부담이 많다”며 “하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계획에 따라 노래 연습 등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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