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준. 스포츠동아DB
경기도 이천시에 장호원에 위치한 강동대학교는 22일 가수 김원준을 실용음악과 전임교수 겸 학과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강동대학교는 경쟁력을 갖춘 프로 음악인을 배출한다는 포부로 내년 실용음악과를 신설해 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강동대학교는 가수 이기찬, '위대한 탄생' 보컬 트레이너 겸 자문위원 김효수, '슈퍼스타 K4' 음악프로듀서 최영호 등으로 실용음악과의 강사진을 구성했다.
김원준은 지난 1992년 1집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 가수. 데뷔 해 KBS 신인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1993년 KBS 10대 가수상과 MBC 10대 가수상을 동시에 받았으며, 1994년과 1995년에는 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본상을 받았다.
또한 1996년에는 SBS 10대 가수상과 서울가요본상을 받았다.
한편, 이와 같은 '김원준 교수 임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한결같이 '강동대학교 학생들 계탔네'과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