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클럽에 사람들 우르르 모여... G하우스 탐방기

입력 2012-10-29 1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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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스타일 하우스 탐방기
지난 26일(금) 저녁 7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클럽 하우스 '플라툰 쿤스트할레'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물론 이 장소는 여러 행사 때문에 평소에도 사람이 제법 붐비는 곳이다. 하지만 이렇게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모이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클럽 관계자의 설명이다. 불타는 금요일 저녁, 사람들은 대체 왜 이곳에 온 것일까?
자리에 앉아있는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옵티머스G를 구매하고 싶은데... 여기오면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해서요", "리큐르(liqueur, 알콜음료)도 한잔 공짜로 준다고 하던데요?", "여자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등 방문 목적도 제각각이다. 그 가운데 유독 한 명의 대답이 귀에 박혔다.
"여기 오면 보이스오브코리아(Voice of Korea) 입상자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해서요"



지난 19일 LG전자는 플라툰 쿤스트할레를 통째로 빌려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체험할 수 있는 'G스타일 하우스'를 열었다. 이날 G스타일 하우스에서는 옵티머스G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오브코리아 상위 입상자들의 박력 넘치는 공연과 논버벌(Non-verbal) 뮤지컬 'Hey MR Big'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관람할 수 있었다.

빼어난 가창력, 방문객들 코앞에서 뽐내


이날 무대에서는 보이스오브코리아 상위 입상자 지세희, 우혜미, 하예나, 배근석이 자신의 가창력을 마음껏 뽐냈다. 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각자 3곡씩 소화했으며, 노래만 부르고 퇴장하는 형식적인 무대가 아닌 관객과 마주보고 소통하는 양방향 공연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앵콜"을 외치며 입상자들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더 듣고자 했고, 입상자들은 자신들이 새롭게 재편곡한 노래(예를 들어 지세희는 아이유의 좋은 날을 불렀다)를 관객들에게 들려줬다.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자 입상자 전원은 다 같이 무대에 올라 함께 열창했고, 현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공연이 끝나자 모든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이들의 공연에 화답했다.



공연을 관람한 윤준호(32, 서울 잠실 거주) 씨는 "처음에는 여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끌려와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실력 있는 가수들의 공연을 직접 보니 지금은 여자친구에게 고마운 심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가 있냐고 묻자 "다음에도 이 정도 공연을 볼 수 있다면 그땐 내가 먼저 가자고 하겠다"고 답했다.



옵티머스G와 리큐르도 한자리에


공연 무대 뒤에 위치한 G스타일 하우스에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뷰2'가 전시돼 있었다. 옵티머스G는 LG전자의 고사양 주력 스마트폰이고, 옵티머스뷰2는 4:3 화면비를 갖춰 활용도가 높은 5인치 스마트폰이다. G스타일 하우스에서 마음껏 체험할 수 있으니, 혹시라도 구매할 용의가 있다면 G스타일 하우스를 방문해 미리 사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공연을 관람하거나 옵티머스G/옵티머스뷰2를 체험하다 목이 마르면 행사장 한켠에 설치된 바(Bar)에서 다양한 리큐르를 마실 수 있다. 술을 못 마신다면 그냥 음료수를 주문해도 된다. 처음 한잔은 무료로 제공된다.



보이스오브코리아의 공연은 이 날(26일) 마무리 됐지만, 이상봉 디자이너의 '패션 한글을 입히다', 개그콘서트 주요 출연진의 'G스타일 토크쇼' 등 11월 8일까지 열릴 행사가 많이 남아있다. 자세한 일정은 G스타일 하우스 홈페이지(www.lgmobile.co.kr/event/optimusG/event.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G스타일 하우스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은 공짜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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