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 스포츠동아DB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황광희·사진)가 강호동의 부름을 받았다.
광희는 11월10일 방송되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스타킹)에 보조 MC로 합류한다. 또 11월29일 5개월 만에 방송을 재개하는 MBC ‘무릎팍도사’에서도 강호동과 함께 한다. 이에 따라 광희는 29일 강호동의 ‘스타킹’ 복귀 첫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휴식을 취하면서 방송을 통해 지켜본 광희를 가장 재미있는 후배로 꼽았다. 이에 컴백 후 함께 호흡을 맞춰 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강호동이 하차 전 MC로 활약했던 SBS ‘강심장’에 광희가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처음 맺어졌다. 광희는 ‘강심장’을 기점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재능을 발휘하며 전천후 활동을 펼쳐 왔다. 강호동과 한 배를 탄 광희는 당분간 예능 프로그램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해외 프로모션은 계속 진행하지만 국내 음반 계획이 없어 두 프로그램 외에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하고 있는 광희는 팀과 별개로 국내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