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장동건 닮았단 말에 “어떡하지”…대종상 웃음바다

입력 2012-10-31 1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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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조정석 어떡하지

배우 조정석이 자신의 유행어 ‘어떡하지’로 폭소를 유발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49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MC 신현준은 신인남우상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에 실패한 조정석에게 “‘건축학개론’에서 ‘어떡하지?’라는 대사가 인상 깊었는데 애드리브였냐?”고 물었다.

이에 조정석은 “‘어떡하지’는 애드리브가 맞다.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하다”며 선뜻 나서서 ‘어떡하지’ 유행어로 화답했다.

이어 신현준은 조성석에게 “눈빛이 장동건 씨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신현준의 칭찬에 어쩔 줄 몰라하던 조정석은 “어떡하지 진짜”라며 ‘건축학개론’의 납뜩이로 깜짝 빙의했다. 이에 객석에 있던 수많은 배우들과 팬들이 조정석의 ‘어떡하지’에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해 15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대종상 조정석 어떡하지’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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