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우지원 아내 “외모 시집살이 중!”

입력 2012-11-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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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친구 며느리’의 줄임말인 신조어 ‘시친며’가 등장했다. 시친며와의 비교 때문에 며느리들이 고부갈등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일 밤11시 ‘웰컴 투 시월드’

‘시어머니 친구 며느리와 비교는 힘들어요!’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신조어가 있다. 바로 시어머니 친구 며느리의 줄임말인 ‘시친며’. 며느리들은 시어머니가 친구들의 며느리와 비교해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1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시친며’ 때문에 벌어진 일화를 통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고부갈등을 파헤친다.

전 농구선수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은 “외모 시집살이를 당하고 있다”며 “시아버지는 탤런트 공채 출신이고 시어머니도 굉장한 미인이다. 시누이는 CF모델 출신이다”고 밝힌다. 또 틈만 나면 아들 외모를 칭찬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틈틈이 시술을 받아도 끝이 안 난다고 고백한다.

우지원의 팬과 비교를 당하기도 했던 이교영은 “시어머니가 어떤 팬은 일류대학교 나왔고, 어떤 팬은 집도 잘 살고, 어떤 팬은 지원이 고생 안 시키고 평생 먹여 살리겠다고 했다”며 고부갈등에 대한 고민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성우 송도순의 며느리 채자연은 “우리 시어머니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비교하는 친구 분의 며느리가 있는데 그게 바로 배우 차태현의 아내”라고 말한다. 이에 차태현 부모는 며느리에 대해 “남자친구가 연예인이라 연애하기도 힘들었을 텐데 13년 동안 잘 참아줘 고맙다”며 “연예인 부인 같지 않고 검소하고 자신을 꾸미는 것보다 육아와 남편 뒷바라지에 더욱 힘을 쓴다”고 말해 며느리들의 부러움을 산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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