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하랴 노래하랴 홍보하랴…멀티맨 유준상 “바쁘다, 바빠”

입력 2012-11-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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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 사진제공|(주)민병훈필름

영화 ‘터치’ OST 부르고 홍보 적극 참여

배우 유준상(사진)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스크린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유준상은 8일 영화 ‘터치’(감독 민명훈)로 관객과 만나기에 앞서 영화를 알리고 주위를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준상이 가장 먼저 시작한 건 영화 주제곡. 영화에 삽입된 ‘터치 미’란 제목의 주제곡을 직접 부르고 뮤직비디오까지 따로 만들어 영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유준상이 부른 ‘터치 미’는 피아노 반주로 이뤄진 발라드 곡. 오직 가창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곡이지만, 유준상은 그동안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쌓은 실력을 이 노래에서 그대로 펼쳐보였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통해 각종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터치 미’의 음원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하기로 약속한 유준상은 6일 열리는 ‘터치’ 특별시사회에 맞춰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을 위해 6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터치’의 제작 관계자는 10월 31일 “유준상은 주연배우 이상의 역할을 맡고 있다. 영화를 완성하기까지 유준상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했는데 영화가 완성된 뒤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터치’ 개봉을 앞두고 분주하게 측면지원 활동을 하는 유준상은 정작 다른 영화 촬영 도중 입은 부상으로 최근 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10월 말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목’ 촬영 도중 무릎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최근 수술을 받고 빠르게 회복 중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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