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새니티’ 제레미 린, 이적 후에도 황색 돌풍은 계속 된다

입력 2012-11-01 1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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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프로농구(NBA)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 ‘린새니티’는 우주의 도시에서도 계속된다.

지난 2011-12시즌 NBA에서 '황색돌풍'을 일으킨 제러미 린이 새로 둥지를 튼 휴스턴 로키츠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린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오번 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2-13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스타팅 멤버로 출전한 린은 35분을 뛰며 12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포지션인 포인트 가드 임무에 충실한 것.

휴스턴은 린의 활약과 37점을 몰아넣은 ‘이적생’ 제임스 하든(23)이 제 몫을 다 하며 디트로이트에 105-96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뉴욕 닉스에서 활약한 린은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 평균 14.6점을 넣고 6.2어시스트, 3.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황색 돌풍'을 일으켰다.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휴스턴은 거액을 투자한 린과 하든 두 이적생의 활약에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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