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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19금 신음 퍼포먼스’를 펼쳐 논란을 빚고 있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낸시랭은 4일 새벽 트위터에 “뭐 이런걸로 다 이슈가~?^^ 신음은 좋을때도 나지만 아프고 힘들때도 나죠”라고 밝혔다.
이어 “제겐 전 세계의 신음소리가 들려요~~ 우리 표현하고 살아요~~ 앙앙앙앙 아~~~~~앙~~~~!”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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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지난달 30일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내 갤러리광장 개관식에서 축하공연으로 ‘각종 신음의 종류를 설명’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영상 속 낸시랭은 시민들을 상대로 ‘일본 신음을 소개한다’라며 "앙 앙 아리가토"라는 소리를 내고, 이를 시민들에게 따라하게 했다. 또 "아직 나도 경험하지 못했다"며 오르가즘 신음을 '신음의 백미'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이 퍼포먼스는 낸시랭이 참여한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홍보차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신음, 임신, 성관계 등 여성의 성을 심도 있고 파격적으로 다룬 연극이다.
이 공연의 영상이 커뮤니티 사이트 등 여러 곳에 올라오면서 “지나치게 선정적인 것이 아니냐”며 논란이 됐고, 그녀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낸시랭이 자신의 SNS를 통해 “뭐 이런걸로 이슈가~”라며 짧게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사진 출처 | 낸시랭 모바일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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