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에 따르면 헐크 여동생 안젤리카(22)는 5일 오후 2시 브라질에서 납치됐다.
괴한들에게 납치된 헐크 여동생은 아직까지 소식이 깜깜한 상태다.
이 장면을 목격한 레스토랑 매니저 헬로 다 실바는 “안젤리카가 자신의 차에서 납치범들의 차로 옮겨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매니저는 큰 충격을 받아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
현재 브라질 캄피나그란데 경찰은 안젤리카 납치 사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괴한들이 브라질 축구 선수 가족을 납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4년 전 브라질 국가대표 호마리우의 아버지가 납치됐었고, 같은 해 호비뉴(AC밀란)의 어머니 역시 괴한들에 의해 1개월 동안 감금된 적 있다. 또 루이스 파비아누(상파울루FC)의 어머니가 2005년, 히카르두 올리베이라(레알베티스)의 누나가 2006년 납치되기도 했다.
사진출처│제니트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