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선수 헐크 여동생, 대낮에 괴한에 납치 ‘충격’

입력 2012-11-06 16: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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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헐크(26·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여동생이 괴한들에게 납치돼 충격을 주고 있다.

브라질 경찰에 따르면 헐크 여동생 안젤리카(22)는 5일 오후 2시 브라질에서 납치됐다.

괴한들에게 납치된 헐크 여동생은 아직까지 소식이 깜깜한 상태다.

이 장면을 목격한 레스토랑 매니저 헬로 다 실바는 “안젤리카가 자신의 차에서 납치범들의 차로 옮겨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매니저는 큰 충격을 받아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

현재 브라질 캄피나그란데 경찰은 안젤리카 납치 사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괴한들이 브라질 축구 선수 가족을 납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4년 전 브라질 국가대표 호마리우의 아버지가 납치됐었고, 같은 해 호비뉴(AC밀란)의 어머니 역시 괴한들에 의해 1개월 동안 감금된 적 있다. 또 루이스 파비아누(상파울루FC)의 어머니가 2005년, 히카르두 올리베이라(레알베티스)의 누나가 2006년 납치되기도 했다.

사진출처│제니트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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