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선발 출전, 70분 활약… 공격 포인트는 실패

입력 2012-11-07 08: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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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이청용. 스포츠동아DB

볼턴 이청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블루 드래곤’ 이청용(24·볼턴)이 선발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볼턴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스터시티와 0-0으로 비겼다.

비록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이청용은 레스터시티 골망을 위협하는 세 차례의 슛을 선보이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전반 43분 이청용이 페널티 박스 우측 구석에서 날린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의 선방에 막혔고, 다시 튀어나온 볼을 골대 정면에서 이청용이 재차 슛으로 연결했지만 또 한 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23분에도 회심의 왼발 슛을 했지만 골과는 연결되지 않았고, 후반 25분경 교체됐다.

결국 0-0 무승부를 기록한 볼턴은 5승 4무 6패를 기록하며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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