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다해. 스포츠동아DB
이다해(사진)가 ‘여전사’로 변신한다.
이다해는 KBS 2TV 새 드라마 ‘아이리스2’를 통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강력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해는 극중 국가대표 사격출신의 NSS TF-A팀 요원. 9월 말부터 영화 ‘의형제’ ‘형사’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전쟁의 여신’ 등의 전문식 무술감독에게 액션을 배우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리스2’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하며 전작인 ‘아이리스’와 번외편인 ‘아테나:전쟁의 여신’보다 더 화려한 액션이 부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다해는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김태희, 수애를 뛰어넘는 액션을 보여줄 의지로 하루도 쉬지 않고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배우고 있다.
이다해는 11월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되는 해외 촬영분에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액션 실력을 선보인다.
또 극중 금메달리스트 사격선수 출신 캐릭터임을 의식, 평소 실제 모형 총기를 들고 다니며 감각을 키우고 있다.
한 측근은 “상대배우인 장혁을 포함해 전문적으로 액션을 배운 남자 배우들과도 밀리지 않는 연기를 해야 한다”면서 “사격장에서도 매일 연습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