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연습생 성폭행’ 기획사 대표, 범행 시인후 감형 요청

입력 2012-1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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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 중인 모 기획사 대표인 장 모 씨가 모든 범행을 시인하고 감형을 요청했다.

13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장 씨의 변호인은 “1심에서 피고의 의사가 잘못 전달됐다. 모든 잘못을 자백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피고가 한류를 선도했고 국내 엔터테인먼트산업 육성에도 기여한 공이 크다는 점을 참고해 정상참작을 바란다”면서 감형을 요청했다.

장 씨는 1심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6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받았다. 장 씨는 그동안 “상호 합의로 성관계가 이뤄졌고 강제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해 왔다. 다음 공판은 12월1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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