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의 딸인 김별 양이 ‘위탄3’에 출연하며 가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별 양은 16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3’(이하 위탄3)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별 양은 앨리샤 키스의 ‘If I ain’t got you(이프 아이 에인 갓 유)’를 불렀다. 음정이 불안하고 다소 목소리가 떨렸지만 시원한 목소리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아버지 김영호와 비슷했다.
‘위탄3’ 심사위원 김소현은 “굉장히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친구지만 그걸 꺼내지 못하는 것 같다. 또 보고 싶다”라며 합격을 줬다. 김영호와 동갑내기인 김태원도 “친구의 딸이라는 것을 떠나서 이정도 실력이면 충분히 통과할 만하다”며 합격시켰다.
하지만 용감한 형제는 “답답하다. 옹알거린다”며 혹평을 줬지만 과반수로 합격이 결정됐다.
사진출처|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3’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