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송중기에 “기다려”… 무대인사 웃음바다

입력 2012-11-19 15: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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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송중기 기다려’

배우 송중기가 현실에서도 영화 ‘늑대소년’의 습성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늑대소년 송중기 쥐포사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영화 ‘늑대소년’의 무대인사 현장에서 송중기의 모습을 캡처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 속 송중기는 박보영, 유연석과 한 영화관에서 영화 ‘늑대소년’ 홍보차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박보영이 인터뷰를 하는 도중 송중기의 행동이 눈에 띈다. 송중기는 주머니 속에서 쥐포를 꺼내 옆에 있던 스태프에게 건넸다.

이에 객석에 있던 여성팬들은 크게 환호했고, 박보영은 웃음을 터트렸다. 박보영은 영화 속 장면처럼 송중기에게 “기다리세요 잠시만…”이라고 조련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에서 음식을 보는 즉시 먹어치우는 늑대소년 철수 역을 맡았다. 박보영은 이런 송중기를 극중 조련하며 사랑의 감정에 빠지는 소녀 김순이 역으로 분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중기 너무 귀엽다”, “박보영의 조련이 필요할 때”, “늑대소년 1000만 관객 돌파해버려라~”, “아 영화 장면이 생각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늑대소년’은 누적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해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박보영 송중기 기다려’ 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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