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1년 1500만 달러 양키스 잔류… ‘류현진에게 호재’

입력 2012-11-21 10: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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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그 투수 구로다 히로키(37)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한다.

AP통신을 비롯한 주요 미국 언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로다가 양키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1500만 달러(약 162억 원)

구로다는 당초 메이저리그 잔류와 일본 프로야구 복귀를 놓고 저울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시 캘리포니아주의 팀으로 옮기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특히 류현진(25)이 연봉 협상을 앞둔 LA 다저스로의 복귀 설이 나돌기도 했다. 때문에 구로다가 2013시즌에는 뉴욕을 떠나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 확실시 된다는 루머가 여러 차례 흘러나왔다.

하지만 구로다는 뉴욕과의 계약을 결정했고, 이는 류현진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로다는 지난 2008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4시즌 간 41승 46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뉴욕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2012 시즌에는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32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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