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2주 더 결방, 한 달째 결방… 초유의 사태

입력 2012-11-21 1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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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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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이 2주 더 결방을 결정, 총 한 달 동안 방송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KBS 홍보실 관계자는 21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당초 2주 결방 예정이었던 ‘대왕의 꿈’이 2주 더 결방을 확정했다. 아직 대체 편성 프로그램은 확정되지 않았다. ‘대왕의 꿈’은 12월8일부터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왕의 꿈’은 극중 선덕여왕으로 출연 중인 박주미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김춘추 역의 최수종이 교통사고와 낙마사고를 당하면서 ‘연기자 보호’ 차원에서 2주 결방을 결정했다.

하지만 박주미가 퇴원 후에도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고, 촬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4주 연속 결방을 하게 됐다.

‘대왕의 꿈’ 제작진은 박주미의 회복 속도 및 촬영장 복귀가 늦어짐에 따라 잔류와 하차를 두고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KBS 측은 “박주미가 작품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제작진 역시 박주미가 회복해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결방이 너무 오래 되고 있어 여러 방면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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