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정준영팬, 이승철에게 막말…사태 커지자 정준영까지 나서

입력 2012-11-23 14: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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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슈퍼스타K4’ TOP3 정준영의 팬들로부터 높은 수위의 막말과 비난세례를 받고 있다. 특히 일부 팬들은 이승철의 학력과 가족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막말을 하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 TOP3 경연에서 탈락했다. 이후 심사위원 이승철을 향한 비난글이 폭주했다. 다수 팬들은 정준영의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 한풀이했다. 이에 이승철 역시 일부 항의성 글에 반박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이승철을 향한 막말은 높은 수위가 상당하다. 한 누리꾼은 “스타라고 말하던 X이 대중을 기만하는 짓을 했다”며 불만을 표했다. 이에 이승철은 “당신도 공인입니다. 격조 있는 대화를”이라고 답했다.


다시 이 누리꾼은 이승철의 답에 오히려 “공인이 무슨 뜻인지 정말 모르는가? 아님 고졸이라 그런가? 정말 안타깝다”고 비꼬았다. 해당 글은 비난 여론이 커지자 현재 삭제된 상태다.

또 한 누리꾼은 이승철의 재혼을 들먹이며 비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누리꾼은 “피 안섞인 딸을 딸이라고 가식을 부렸구나”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이승철은 “배아파 낳은 자식도, 가슴으로 낳은 자식도 같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승철을 향한 정준영의 팬들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인신공격적 발언이 지속됐다.

이런 상황에 지속되자 정준영은 “선배님 고생많으십니다”고 이승철에 미안함 마음을 전했다. 이승철은 정준영의 응원에 “내가 너 땜에 죽겠다. 얼른 데뷔해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사진출처|‘이승철 비난글’ 이승철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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