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이루 인도네시아 게릴라 콘서트 2만명 열광

입력 2012-11-29 16: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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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가수 이루가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현지 언론과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29일 소속사 이루기획에 따르면 이루는 현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날 낮 12시(현지시각)부터 인도네시아의 탕그랑 찌꾸빠마스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2만 명의 팬들이 한꺼번에 몰렸고, 이루의 이름을 연호하며 기다리던 팬들은 그가 무대에 등장하자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환호성을 만들어냈다.

이루는 갑작스런 공연임에도 자신을 위해 자리해 준 2만여 팬들의 환호에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1시간가량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에서 이루는 히트곡인 ‘까만 안경’ ‘미워요’ ‘드라이브’ ‘흰 눈’ 등을 열창하며 2만여 팬들의 환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팬들은 이루의 열정적인 공연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루기획 측은 “이루의 게릴라 콘서트 취재를 나온 현지 언론 역시 높아져만 가는 이루의 인기에 놀라워하며 앞 다투어 이루의 공연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루가 출연하고 주제곡을 부른 인도네시아 영화 ‘헬로 굿바이’는 29일 개봉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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