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스포츠동아DB
4일 오후 KBS와 CJ E&M 측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아직 KBS에 사표를 제출한 것은 아니지만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직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나영석 PD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 결정하게 된 일”이라고 말했다.
사실 나영석 PD의 CJ E&M의 행은 지난해부터 불거진 일이다. 당시 나 PD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강호동 이승기 등 기존 멤버들의 하차와 함께 시즌1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영석 PD는 2001년 KBS 공채 27기로 입사해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해피선데이-1박2일’ 등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