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쥬니.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쥬니(현쥬니·27·사진)가 13일 세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6일 “쥬니가 13일 괌에서 서른 살의 건실한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결혼식을 치른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봄 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약 1년 반 동안 사랑을 싹 틔워 왔다. 이들은 당초 올해 가을에 결혼을 예정했으나, 쥬니가 KBS 2TV 드라마 ‘울랄라 부부’에 캐스팅되면서 겨울로 미뤘다.
쥬니는 소속사를 통해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기쁨과 사랑을 함께 하며 서로의 아픔에는 ‘반창꼬’를 발라주며 알콩달콩 예쁘게 살겠다. 양가의 의견으로 결혼식은 가족끼리 조용하게 치르기로 했다. 많은 관심과 축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쥬니는 11일 출연 영화 ‘반창꼬’의 VIP 시사회를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을 마치고 결혼식을 위해 12일 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