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시청률 가파른 상승, 경쟁드라마 위협

입력 2012-12-09 15: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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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 시청률’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시청률이 예사롭지 않다. 방송 3회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는 10.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기록한 8.6%보다 2.0%P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조(박시후 분)가 한세경(문근영 분)의 편지를 받고 결국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빠른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시청률도 덩달아 상승하과 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의 시청률 상승으로 동시간대 드라마들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은 23.3%로 1위를 굳게 지켰지만 소폭하락했다. KBS 1TV '대왕의 꿈'도 10.9%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 ‘청담동 앨리스 시청률’, 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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