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취약한 부분 찍어 파는 것은…” 심경 고백

입력 2012-12-13 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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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노출사고 심경’

‘앤 해서웨이 노출사고 심경’

할리우드 톱배우 앤 해서웨이가 대형 노출사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미국 US위클리 등 연예 매체들은 12일(이하 현지시각) 앤 해서웨이가 뉴욕 지그펠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의 시사회에서 노출사고를 일으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옆이 한 껏 트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사고는 그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발생됐다.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촬영하던 한 파파라치 전문매체의 카메라에 중요 부위가 그대로 담긴 것. 현지 매체들은 “앤 해서웨이가 속옷을 입는 것을 잊었다”고 전했다.

이에 앤 해서웨이는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난감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누군가의 취약한 모습을 찍어 판매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매우 슬픈 일이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이 파파라치 매체는 중요 부위를 모자이크 처리해 여배우에 대한 예우를 지켰다.

사진출처|‘앤 해서웨이 노출사고 심경’ 영화 스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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