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커밍아웃’ 충격 고백하더니…

입력 2012-12-13 11:20:2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리키 마틴

리키 마틴

세계적인 팝스타 리키 마틴이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당당히 밝혔다.

리키 마틴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동성애 대책회의에 참석해 성 정체성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격려했다.

리키 마틴은 “지난 삶을 돌이켜 보면 나는 사랑이 공포였다. 사람들이 ‘게이는 지옥에 간다’는 말을 해 어렸을 때부터 동성애자인 나 자신을 혐오하며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성 정체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리키 마틴에 이어 연설자로 나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으로 불리는 사람들도 다른 모든 인류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인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리키마틴 동성애자’ 리키마틴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