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연봉인상률 170.8% ‘팀내 역대 최고’…김선빈-나지완 등 계약 완료

입력 2012-12-17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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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김선빈.

[동아닷컴]

KIA 타이거즈가 김선빈과 나지완, 박지훈 등 13명과 2013시즌 연봉계약을 마쳤다.

김선빈은 지난해 1억1000만원에서 무려 7000만원 인상(63.6%)된 1억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나지완은 1억2500만원에서 1억5000만원, 박기남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박지훈은 무려 170.8% 인상율로 팀내에서 투타 포함해 2년차 최고 인상률을 기록헀다. 박지훈은 지난해 2400만원에서 올해 6500만원으로 인상액 4100만원, 인상률 170.8%로 팀내에서 투타 포함해 2년차 최고 인상액을 기록하게 됐다.

이전까지 팀내 역대 2년차 최고 인상액은 2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인상률 200%를 기록한 안치홍. 박지훈은 인상률에서는 안치홍보다 뒤지지만, 인상액에서는 능가한다. 투수의 경우 김진우가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인상률 150%를 기록했던 것이 팀내 최고 기록이었다.

그밖에 진해수가 5천만원에 계약(100% 인상)하는 등 KIA는 201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34명과 재계약(재계약율 70.8%)을 마쳤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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