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 스포츠동아DB
‘또 한 번의 웨딩’은 결혼 3주 만에 혼수문제로 이혼한 후 촉망받는 웨딩 플래너가 된 채하경(홍수현)이 5년 뒤 우연히 전 남편의 결혼식을 담당, 과거의 사랑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진이한은 하경의 전 남편이자 민세(후지이 미나)와의 결혼을 앞둔 서인재 역을 맡았다. 자신의 웨딩 플래너로 재회하게 된 전처 하경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진이한은 “평소 드라마스페셜의 애시청자였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두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잔잔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한 번의 웨딩’은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기획한 최지영 책임 프로듀서가 극본을 공동 집필하고 연출도 맡았다. 드라마스페셜 시즌3의 마지막 작품으로 23일 밤 11시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