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해명 “정치적 발언 아냐, 이 상황이 우스워서…”

입력 2012-12-20 16:46:0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김인석이 스타들의 공약 비판글에 해명했다.

김인석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었는데. 무슨 제가 줄서기를 하며 무슨 제가 정치적 발언을 했나요. 그냥 조용히 열심히 투표한 우리가 누군가의 가슴을 보기 위해 한 것 같아져서 이 상황이 우스워서 혼자 끼적인 것인데. 자꾸 편 가르고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나라 사랑합니다”고 해명했다.

김인석은 앞서 트위터에 “연예인 투표독려 공약들 처음엔 신선하고 멋있었다. 그런데 갈수록 옷 벗기에 나체댄스까지.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누구를 위한 공약인지. 약속 안 지켜도 될 것 같다”며 스타들의 자극적인 투표율 공약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정치적인 발언 같다”, “투표 독려인데 꼭 안좋게 볼 필요가 있나?” 등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김인석은 이런 해석에 해명글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19일 많은 스타들이 투표에 참여한 뒤 투표인증샷을 게재해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전국 투표율은 75.8%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