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득 전국 1위 울산…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도시

입력 2012-12-28 11:14:5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인소득 전국 1위 울산’

울산이 3년 연속 최고의 부자도시에 선정됐다. 울산은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지역소득(잠정)’에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6253만 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울산은 2011년도 1인당 지역내총생산 뿐만 아니라 지역총소득, 전국 개인소득에서도 1위에 올라 가장 부유한 도시에 올랐다.

도시의 풍요로움을 알 수 있는 1인당 지역총소득(지역내 경제주체가 생산 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에서도 울산이 가장 많은 3977만6000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평균은 2505만2000 원, 2위 서울은 3783만6000 원, 3위 경기는 2367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16개 시·도별 전체의 2011년 명목 지역 내 총지출은 1243억원으로 이 중 최종소비가 67.9%(844조원), 투자가 29%(360조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종 소비는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했지만 투자는 지역마다 차이를 보이면서 증감 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수도권의 지역 내 총생산 비중이 전국의 47%로 2010년 47.8%보다 0.7%포인트 줄었다.

사진 : 동아일보DB, 개인소득 전국 1위 울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