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스터리지를 영입한 리버풀 FC.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FC가 다니엘 스터리지(23)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 FC의 스터리지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208억 원)로 알려졌으며 등번호는 15번이다.
팀 내 입지가 점점 좁아져가던 스터리지는 결국 계약 만료를 6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리버풀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 발표 후 스터리지는 “리버풀에 오게 돼 행복하다”며 “가능한한 리버풀에 오래 머무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은 세계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다. 팬들도 굉장하고 선수들도 뛰어나다”며 기뻐했다.
한편, 스터리지를 떠나보낸 첼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뎀바 바(27)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