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영 “남편 우지원 극성팬, 생명위협 공포”

입력 2013-01-04 10:20:4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지원 이교영 부부. 사진|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이교영, 훈남 농구선수 우지원 극성팬 때문에…’

전 농구선수 우지원 아내인 이교영이 연애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이교영은 4일 방송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남편 우지원과 연애시절 극성 팬들 때문에 공포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교영은 “연예인 분들이 연애를 했던 때 느꼈던 만큼 나도 연애하며 곤란한 적 많았다. 운동선수들로서 응원하는 팬보다 외모나 이성적으로 우지원을 응원하는 여성팬이 많았기 때문에 열애설 났을 때도 난리가 났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교영은 “마치 나를 자기들 오빠나 남자친구를 빼앗은 것처럼 생각하더라.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공포였다. 공포에 휩싸여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다. 어린 내가 이를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어 어떻게 결혼까지 했나 싶다”고 속상했던 마음을 전했다.

또 이교영은 “그럼에도 결혼을 한 건 우지원이 내게 잘해줬기 때문이다. 평생 해줄 수 있는 친절과 호의와 선행을 연애시절에 다 베푼 거 같다”면서 “하지만 결혼 10년이 지나니 지금은 그냥 전형적 한국 남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