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성민 부검… 사망 추정시간-진술 등 엇갈려

입력 2013-01-07 08: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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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성민 빈소. 동아닷컴DB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야구선수 출신 故 조성민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유족과 협의 하에 부검을 위한 사체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한 상태.

영장이 발부되면 7일 오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부검이 진행될 예정. 부검을 하는 이유는 사망 추정시간과 관계자 진술이 다소 엇갈린 부분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6일 오전 5시 26분께 서울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조성민이 숨져 있는 것을 여자친구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성민은 전날 저녁 이 아파트에서 A씨와 술을 마셨고, 다른 약속이 있는 A씨가 밖에 나갔다 들어와 조성민이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사망 전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봐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고대 안암병원 301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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