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은 6일 새벽 여자친구 A모씨의 서울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는 외부침입흔적 등 타살로 의심할 만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과 2010년 故 최진실-최진영 남매가 사망한데 이어,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까지 자살로 사망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은 가족인 故 최진실의 모친과 환희, 준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가장 걱정인 것은 부모를 똑같은 방법으로 잃은 환희-준희 남매다, 제발 힘냈으면 좋겠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조성민의 빈소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의과대학 부속 안암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 이뤄지며 성남 화장장에서 화장한 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한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