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나래
송한나래(22·아이더 클라이밍팀)가 2013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여자 일반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송한나래는 지난 5-6일 청송 얼음골 인공빙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난이도와 속도 두 종목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송한나래는 올해 제24회 광주 전국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일반부
‘2013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랭킹 1~8위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포함한 총 1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난이도’는 제한된 시간내에 오른 높이, ‘속도’는 정해진 루트를 오른 시간이 승부의 기준점이 된다.
송한나래는 2012년 제24회 광주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여자 일반부 난이도 부분 1위, 2012 살레와컵 제32회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권 대회 여자 일반부 속도 2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송한나래는 이번 우승으로 내년 아이스 클라이밍 세계 선수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아이더 클라이밍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