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임혜영, 국민남편 유준상에 “만약 같이 살면 나를 잘 이끌어 줄 것 같아”

입력 2013-01-17 2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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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국민 남편’ 유준상의 매력에 대해 극찬했다.

임혜영은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레베카’의 프레스콜 및 언론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혜영은 극중 상대역인 배우 유준상에 대해 “평소 유준상을 대장이라고 부른다”며 “유준상은 무대에서 의지 할 수 있고 기대고 싶은 마음을 주는 리더십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유준상과 같이 산다면 어떤 일에도 두려움 없이 남편으로서 나를 잘 이끌어 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상대역 배우 오만석에 대해서는 “오만석 씨는 위트와 재치가 넘쳐 재미와 즐거움을 준다”며 “‘이 사람과 살면 행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하고 유쾌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이 연기한 ‘나’역에 대해 “인위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는 것 보다 극 중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게 준비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유준상, 오만석, 류정한, 임혜영, 김보경, 옥주현, 신영숙 등 화려한 출연진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 초연작인 ‘레베카’는 끔찍한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에 대해 어두운 기억을 가진 영국 상류층 신사 ‘막심 드 윈터’(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분)와 시크한 성격의 집사 댄버스 부인(옥주현, 신영숙 분), 그리고 한 없이 사랑스러운 막심의 부인‘나’(임혜영,김보경 분)의 미스테리하고 특별한 일상을 그린 작품. 오는 3월 31일 까지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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