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존스, 경매 사이트에 하반신 나체 사진 올려

입력 2013-01-20 14: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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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20대 여성이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노출 사진을 올리는 황당실수를 저질렀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1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옥스퍼드쉐어에 살고 있는 에이미 존스(21)라는 여성이 자신의 중고 원피스를 이베이를 통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하반신 나체 사진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존스는 이베이에 올릴 자신의 원피스를 촬영하면서 실수로 거울 옆에서 하의를 벗은 채 사진을 촬영하던 자신의 모습을 같이 담고 말았다.

거울 속 존스는 검은색 브래지어만 착용하고 있다가 뜻하지 않게 노출 사진을 전 세계인이 볼 수 있는 이베이에 올린 셈이다.

존스는 "내 누드사진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봤을 생각에 수치스럽고 창피하다"며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이베이에 연락해 사진을 내려달라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고 말했다.

한 발 늦은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포기한 에이미 존스는 이후 상의에 점퍼만 걸친 자신의 모습을 다시 촬영해 이베이에 올렸다. 그러면서 " '머스트해브 아이템' 나체로 입은 적 없음"이라는 코멘트도 남기는 재치를 선보였다.

그녀가 올린 의상은 16파운드(한화 2만5000원)에서 15만 3000파운드(2억 5000만원)까지 무려 만 배 가까이 낙찰가가 올라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출처 | 뉴욕 데일리 뉴스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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