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아버지 김무생 이어 허준 연기한다

입력 2013-01-22 1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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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 스포츠동아DB

배우 김주혁이 아버지인 고 김무생의 뒤를 이어 허준을 연기한다.

김주혁은 3월 방송 예정인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연출 김근홍, 권성창)의 허준 역에 캐스팅됐다.

출연이 확정되고 김주혁은 “허준은 나의 운명”이라며 감개무량한 소감을 전했다.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 김무생이 1975년 드라마 ‘집념’에서 허준을 연기하고 38년 만에 김주혁이 맡으면서 두 부자가 허준과 만나게 됐다.

허준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릴 ‘구암 허준’은 1999년 방송된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

제작진은 “이미 방송된 ‘허준’의 캐릭터와 대상 등을 현재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게 보완하고 새롭고 극적인 장면을 추가해 전작과 확실히 차별화한 ‘허준’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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