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다혜가 엄마가 됐다.
정다혜는 27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서 몸무게 3.5 kg의 아들을 출산했다. 정다혜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엄마가 됐어요. 엉엉”이라며 득남 사실을 알렸다.
이어 정다혜는 “90시간 갖은 통과 진진통을 겪으며 입원 70시간 만에 건강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우선 남편에게 가장 감사하고, 무통주사 없이 긴 진통을 견딜 수 있게 도와주신 손희정 조산사님, 둘라 이진미님 감사해요! 아드레날린 대폭발!”이라는 글을 남겼다.
정다혜는 또 “탯줄을 몸에 두 줄, 목에 한 줄 감고, 양수가 없어 일찍 입원하게 하고,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한 내 아들. 발차기로 인사드려요”라며 갓 태어난 아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정다혜는 지난 2011년 10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임신 당시에도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31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하차하고 출산 준비에 집중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