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놀라운 뒷심…KDB생명 꺾고 3연승 질주

입력 2013-02-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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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사진제공|WKBL

KB국민은행이 갑작스러운 감독 교체의 후유증을 잘 극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DB생명에 82-75로 역전승했다. 올스타 휴식기 직후 정덕화 감독이 사임한 국민은행은 이후 3경기를 모두 승리해 13승15패로 4위를 지켰다. 2연승에서 멈춘 KDB생명은 9승19패, 최하위로 밀려났다.

2쿼터까지 36-43으로 뒤진 국민은행은 3쿼터 강아정, 변연하, 정미란의 3점포를 앞세워 62-64로 추격했다. 국민은행은 강아정의 연속 3점포로 경기 종료 3분15초를 남기고 76-72로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 강아정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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