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2’ 아찔한 귀국, 日 로케 후 비행기 이상 착륙

입력 2013-02-05 1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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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아이리스2’ 포스터. 사진제공|KBS

KBS 2TV ‘아이리스2’ 포스터. 사진제공|KBS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2’ 배우와 제작진이 4일 아찔한 귀국길을 경험한 사실이 전해졌다.

장혁, 이다해, 이범수, 임수향을 비롯한 ‘아이리스’ 팀은 일본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4일 저녁 귀국하던 중 비행기가 인천공항에서 이상 착륙하면서 불안감에 휩싸였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착륙을 하려는 순간 비행기 바퀴가 한 차례 땅에 부딪히더니 이내 다시 이륙했다.

비행기는 상공으로 올라가 남쪽으로 비행했다 1시간 정도 만에야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와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는 “폭설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비행기 바퀴가 쾅하는 소리와 함께 땅에 심하게 부딪히는 순간 모두가 불안에 떨었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아이리스 2’는 2009년 이병헌, 김태희 주연으로 방송된 ‘아이리스’의 후속편으로, 국제적 비밀조직 아이리스와 국내 정보기관 요원들의 대결을 그린다. 헝가리, 캄보디아를 거쳐 최근에는 일본 아키타에서 해외 촬영을 마쳤다.

‘전우치’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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