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스타일’, 경쟁 프로그램과 차별화 ‘3가지 포인트!’

입력 2013-02-05 16: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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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잇스타일’

‘겟잇스타일’, 경쟁 프로그램과 차별화 ‘‘3가지 포인트!’

온스타일 ‘겟잇스타일’이 기대 속에 오는 7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 ‘겟잇스타일’은 세계적인 톱모델 강승현을 비롯해 디자이너 박승건, 방송인 김나영, 뮤지션 장재인 등이 MC로 나서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하면 좋을 스타일 팁(Tip)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젊은 여성들은 의상과 액세서리, 소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스타일링 하길 추구하고 있다. 이에 이를 주제로 한 유사한 포맷의 패션 프로그램들이 속속 런칭하는 상황에서 ‘겟잇스타일’은 어떤 차별화로 여심을 잡으려고 하는 지, 차별점을 짚어봤다.


겟잇뷰티 강점인 ‘대중과의 소통’은 살렸다.

‘겟잇뷰티’가 방송가에서부터 뷰티계까지 돌풍을 일으켰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뷰티 제품들을 실사용자 입장에서 평가했다는 점이다. 실제 뷰티 제품들을 사용할 일반 여성들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시켜 기존 뷰티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것.

이런 ‘겟잇뷰티’의 강점을 ‘겟잇스타일’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통상적으로 패션 프로그램들이 공급자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트렌드를 제시하고 표준화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면, ‘겟잇스타일’은 시청자가 프로그램의 주체가 돼 그들을 적극 참여시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프로그램내에 녹였다.

‘겟잇스타일’에 출연하는 10여 명의 ‘모던걸’들이 그 중 하나. 패션에 관심있는 2030 여성들로 구성된 모던걸들은 매주 시청자들을 대표해 MC와 다른 역할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줄 예정이다. 또 쉽게 생활에서 응용 가능한 다양한 스타일 팁도 제공한다.


원조의 ‘에지’는 잊지 않았다.

‘겟잇스타일’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동안 대한민국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리드해 왔던 패션 채널의 원조격인 온스타일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온스타일은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도 HOT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패션 교과서 역학을 톡톡히 해왔다.

이런 채널의 본분(?)을 잊지 않겠다는 듯, ‘겟잇스타일’은 겟잇뷰티의 장점인 생활 밀착형 스타일 프로그램을 추구하지만, 온스타일만의 ‘에지’(edge)는 잊지 않았다.

최근 패션 트렌드를 짚어주고, 동시에 온스타일 특유의 디테일한 설명을 더해 대중은 물론 패션 피플들의 공감도 이끌어 낸 것.

‘겟잇스타일’ 첫 방송에서는 2013년 구두 트렌드를 짚는다. 어떤 점이 이전 제품들과 다르며, 여성들이 실제 그 구두를 신었을 때 어떻게 매력적으로 보일 것인지 친절하지만 날카롭게 소개한다.


스타일의 기본은 ‘개성’이다.

뷰티 제품들은 발림성이 좋다든가 바르면 피부가 건조한 느낌이다 등 나름 표준화된 선에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지만, 패션에는 정답이 없다. 이렇듯 ‘겟잇스타일’에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개성’이다. 가장 패셔너블하게 보일 수 있는 팁을 제공하지만 본인의 ‘개성’을 결코 잊지 말라고 충고한다.

첫 방송에서는 똑같은 스웨트 셔츠(sweat shirt)를 MC 강승현, 김나영, 장재인이 각자 개성을 살린 다른 3가지 스타일링 법을 공개한다. 일명 같은 옷 다른 느낌인 셈이다.

‘겟잇뷰티’ 패션판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 ‘겟잇스타일’이 어떤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패션 프로그램의 정석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모인다. 여성들의 스타일 바이블 ‘겟잇스타일’은 오는 7일 목요일 밤 9, 12시 온스타일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온스타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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